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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동 회무침 맛있는 남도수산

꽃을든낭자 2022. 2. 21. 11:45

천안 불당동 회무침 맛있는 남도 수산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이 늘었어요. 10만 명. 외식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회를 포장했어요. 어차피 저녁도 먹었고 배도 불러서 간단하게 2차로 먹을 회를 포장하기로 했어요. 남도 수산은 아파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포장하기 너무 좋아요. 그런데 배돌도 되는 것 같아요. 여기가 불당동인지 쌍용동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많은 메뉴들이 붙어 있어요. 기본 회부터 제철에 먹을 수 있는 회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2차로 먹기 딱 좋아요. 예전에도 여기서 회무침을 먹었는데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났어요. 

 

 

흠... 

갑오징어 숙회와 광어를 샀어요. 야채 무침은 서비스로 줬어요. 김, 깻잎, 기타 등등. 남도 수산은 특이하게도 회 밑에 양파가 깔려 있어요. 보통은 횟집은 무채나 천사채가 깔려 있는데. 양파 향이 회에 닿아서 회의 맛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갑어징어 숙회도. 하지만 야채무침과 회를 깻잎에 싸서 먹으면 매우 맛있어요. 회무침이 남도 수산의 대표 메뉴인 듯.

 

 

 

야채무침이에요. 야채무침과 회를 함께 먹어야 맛있어요. 예전엔 홀에서 먹으면 야채무침 리필도 해줬는데 요즘엔 잘 모르겠어요. 이 야채무침이 맛있어서 회도 더 주문하고 그랬었는데... 코로나가 없던 시절이 그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