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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할 수 있는 재밌는 다이어트 운동 "라테스민턴", "리턴볼"

꽃을든낭자 2021. 9. 10. 12:00

혼자 할 수 있는 재밌는 다이어트 운동 "라테스민턴", "리턴볼"

 

운동이란...
힘들고, 재미없고, 귀찮고, 내일부터 시작.
그러나...
라테스민턴은 재밌음.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중 가장 재밌음.

사실 가격이 부담스럽긴 함.
그래서 처음에 아주 저가형 테니스 라켓과 리턴볼을 삼.

결과는...

 

재밌음.

위 사진은 배송비를 포함해 22,000원 주고 구입한 테니스 라켓 + 리턴볼.
하지만

지인의 라테스민턴을 사용한 후 라테스민턴이 갖고 싶음.


 

지름. 라테스민턴!
더블세트 구입.

라테스민턴이란?

라켓볼+테니스+스쿼시+배드민턴 4가지의 장점을 모아 창안된 라켓 스포츠라고 함.

 

 

 

구성품 참 많다.
가방 1개, 라켓 2개, 리턴볼 6개, 고무줄 2개, 지퍼백 1개, 모래주머니 2개, 지퍼백 2개, 셔틀볼 3개.


 

위 사진은 셔틀볼.
셔틀볼은 혼자 운동할 할 수 없기에 필요 없을 것 같다.


 

아무튼 라테스민턴 리턴볼은 매우 작다. 스쿼시 공 크기 정도.
위의 사진은 립스틱과 라테스민턴 공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이다.


 

친절한 설명서.

라켓 줄(스트링) 끊어지면 가까운 체육사에 가서 측면에 표시된 텐션으로 교체.

라켓 그립은 인터넷으로 사서 설명서가 시키는 데로 감으면 됨.

 

 

 

라테스민턴 리턴볼은 '타 용도의 라켓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라고 쓰여 있음.

왜?

이유를 모르겠음.

 

그래서 실험함. 

테니스 라켓으로 라테스민턴 리턴볼 쳤음.

잘 된다. 아주 아주 잘 된다.

비교 내용과 영상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라테스민턴 리턴볼을 잘 치려면....

죽어라 연습을 한다.

 

리턴볼 타격 타점, 비상 각도, 타격 위치.

이런 거 신경 쓸 여력 없다.

공 쫓아가기 바쁘다.

 

 

 

친절하게 설명서가 하나 더 있다.

이 종이에 클립도 하나 꽂아져 있다.

 

 

 

친절한 설명서가 시키는데로 모래주머니와 리턴볼을 셋팅 함.

 

 

 

지퍼백에 모래를 담는데...

자연 녹지과 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와

"뭐하려고 모래를 가져가세요?

"가져 가는 거 아니고 운동하고 다시 버릴 거예요!!"

 

 

 

빵빵하게 담았다.

마른 모래라면 물도 좀 넣어야 한다.

모래만 담으로 모래주머니가 움직인다.

 

 

 

모래가 채워진 지퍼백을 빨간 모래주머니에 넣으면 세팅 완료!

 

 

 

라테스민턴 리턴볼 시작!

 

 

 

재밌다.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좋다.

운동량 어마어마하다. 땀이 줄줄줄.

30분 넘게 치기 힘들다. 매우 힘들다.

 

 

 

혼자 할 수 있는 라테스민턴 운동이 끝나면 모래는 버린다. 

라테스민턴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듯 하지만...

운동하면 더욱더 배고픔.

 

주의사항: 첫날부터 무리하면 다음날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안 아픈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