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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두끼 보다 마뇨 떡볶이 뷔페

꽃을든낭자 2021. 5. 3. 13:54

안산 두끼 보다 마뇨 떡볶이 뷔페

떡볶이의 개취는 정말 다양한 거 같다. 떡의 종류부터 사리까지 다양하다. 난 개인적으로 떡볶이 뷔페는 두끼보다 마뇨 떡볶이를 더 좋아한다. 퀄리티, 튀김의 종류가 마뇨 떡볶이가 더 끌린다.



안산 중앙동에 있는 마뇨 떡볶이를 가봤다. 여기 저기 마뇨 떡볶이를 가봤지만 거의 비슷하다. 안산 중앙동에 있는 마뇨 떡볶이도 특별할 것 없는 마뇨 떡볶이다.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은 딱 마뇨 떡볶이다.



밀떡, 쌀떡, 누들떡, 수제비, 치즈떡, 구멍 떡 등등 매우 다양한 떡의 종류와 사리가 있다. 특히 라면 사리는 그냥 씹어 먹어도 맛있다.



김치말이 국수가 있다. 김치말이 국수의 육수는 냉면 육수다. 하지만 냉면 육수보다 어묵 국물 육수를 부어서 김가루를 올려 잔치국수로 먹어도 일품이다.



볶음 우동이 있는데 별로 안 당겨서 먹어보진 않았다. 난 면발 굵은 건 별로.



오리지널도 맛있디만 매콤 크림떡볶이가 맛있다. 눈물맛은 감히 도전할 수 없다. 순한맛과 매콤한 맛을 1:1 비율이 나에게 가장 적합하다.


 

돈가스가 맛있는 걸까? 돈가스 소스가 맛있는 걸까? 돈가스의 질도 나쁘지 않고 소스도 너무 맛있다. 달달한 돈가스 소스가 너무 좋다. 밥이랑 돈가스만 먹어도 매우 좋다.



 

떡볶이를 흡입하고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하하하 하지만 배불러서 볶음밥은 생략 했다.



튀김의 종류가 많고 정갈하다.


 

탕수육, 김말이 모두 좋다. 튀김이 제일 좋다.


 

탕수육 소스가 있었는데 못 먹어봤다.ㅠㅠ 돈가스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각종 소스류가 있다. 케첩부터 데리야끼, 양배추 샐러드 소스가 있는 것 같다.



음료수가 빠지면 서운하지!!!



처음에 육수는 직원이 냄비에 부어준다. 빨간 마법의 마뇨 가루를 넣고 끓으면 재료들을 넣고 끓인다.


 

환상적으로 흡입을 시작한다. 어묵 맛집이다. 어묵이 맛있다. 어묵 육수에 매운 떡볶이 비법 가루를 넣으면 더 맛있어진다. 얼큰한 어묵을 먹을 수 있다. 



또 흡입한다.



매콤 피즈 떡볶이는 흡입한다.



배 터지게 먹었으나 고작 7,900원이다. 성인은 1인당 7,900원. 30개월 미만 무료, 미취학 아동은 3,900원. 저렴하다.


 

즉석 떡볶이 맛있게 즐기는 법이 벽에 붙어있으나 대충 끓여 먹어도 맛있다. 마뇨 떡볶이니까...



마뇨 떡볶이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단점이랄 것은 크게 없는 것 같다. 굳이 단점을 찾으라면 주차 정도. 중앙동은 어딜 가나 이놈의 주차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