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먹은 음식

관악구 맛집 가성비 좋은 배달 초밥

꽃을든낭자 2021. 12. 11. 10:00

관악구 맛집 가성비 좋은 배달 초밥

배달은 언제나 옳아요. 배고플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달의 민족 어플을 누르는 거예요. 만약 배달 어플이 없었다면 전단지 책을 찾았겠죠. 야식은 늘 배달이에요. 오늘은 초밥!

 

 

 

여기가 바로 관악구 배달 초밥 맛집이에요. 주로 시켜먹는 곳이죠. 가격도 저렴하고 초밥의 질도 나쁘지 않아요.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못해서 배달 음식 시키는 횟수가 점점 늘어가요. 

 

 

 

시켰어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또 너무 많이 주문했어요. 야심한 시간 이걸 다 어떻게 먹으려고 시켰는지 걱정스럽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요.  "아~ 배불러~. 이제 진짜 못먹겠다" 이러고 또 젓가락질을 시전해요.  

 

 

 

개봉 박두! 

가성비 최고의 조합이예요.

 

 

 

간장과 와사비도 모자라지 않아요. 원래 간장을 많이 찍어먹는 스타일인데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그리고 생와사비 정말 매워요. 아주 조금씩 먹어야 해요. 코가 빵빵 뚫려요. 

 

 

 

패밀리 초밥 38개, 육회초밥 5개. 서비스로 육회 초밥 +1개, 미니우동 1개, 소주 1병. 청년 패밀리 초밥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광어 6개, 연어 6개, 생새우 6개, 초새우 4개, 계란 4개, 게살 2개, 육회 2개, 유부 2개. 19개씩 2팩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2명이 먹기 딱 좋아요. 

 

 

 

청년어부가 관악구에서 배달하는 육회 초밥 맛집이라 항상 육회 초밥은 더 추가하게 돼요. 진심으로 맛있어요. 고기의 질도 나쁘지 않지만 육회의 양념이 밥알 하고 굉장히 잘 어울려요. 

 

 

 

육회 초밥 1개에 올라가는 육회의 양도 엄청 많아요. 밥보다 육회가 더 많아요. 사진으론 육회의 양을 가늠할 수 없는게 아쉬울 뿐이에요. 

 

 

 

육회 초밥 정말 맛있어서 사진을 정말 잘 찍고 싶었지만 쉽지 않아요. 야심한 시간이라 불을 켜지도 못하고 텔레비전의 조명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육회의 양 보이시죠? 육회를 반으로 나눠서 반은 소주 안주로 먹고 반은 초밥과 함께 먹어도 간이 잘 맞아요. 진짜 가성비 최고예요. 육회 초밥은 개당 1,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고깃값보다 싼 거 같아요. 

 

 

 

연어 초밥은 사실 별로 안좋아해서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어요. 그나마 어니언 크림을 추가해서 같이 먹었더니 먹을만했어요. 다음엔 연어 빼고 다른 걸로 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가능하려나 모르겠지만....

 

 

 

신기하게도 계란 초밥도 맛있어요. 이거 원래 그냥 줘도 안먹는 초밥인데 계란 초밥도 굉장히 맛있어요. 생각해 보니깐 육회 초밥 말고 계란 초밥도 맛집이에요. 계란 초밥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 여기 계란초밥 먹어보면 계란 초밥 마니아가 될 수도 있어요.  

 

 

 

진심 관악구 배달 초밥 맛집으로 인정해요. 1팩에 광어, 연어, 생새우, 초새우, 계란, 게살, 육회, 유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어요. 아마도 순서대로 먹으라고 이렇게 나열되어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거 먼저 먹어요. 정해진 룰은 아니지만 초밥은 먹는 순서가 있어요. 맛이 옆은 초밥부터 먹고 맛이 강한 것을 나중에 먹는 걸 추천하죠. 맛이 강한 것부터 먹으면 맛이 옆은 흰 살 생선 초밥 같은 경우 맛이 느껴지지 않거나 맛없게 느껴지죠. 하지만 이곳은 관악구 배달 맛집이라 그런가 대충 먹고 싶은데로 먹어도 맛있어요. 이 초밥 맛집의 비밀은 분명 초대리일 것이라 추측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