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에서 100일 잔치

꽃을든낭자 2019. 8. 29. 12:08

아이 100일 잔치는 집에서 하자니 좁고 나가서 먹자니 식구들이 많아서 번거스럽고 그렇다고 뷔페 홀을 빌리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고민하고 고민하다 독채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1박 2일 100일 잔치를 했다. 친정식구, 시댁 식구 다 같이 모여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100일 상도 차리고. 펜션 관리가 어찌나 잘 되어 있던지 놀라웠다. 다시 가고 싶은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펜션에 도착하는 날 날씨가 너무 흐렸다. 그래도 한옥이라 그런지 정말 멋졌다.

 

 

 

한옥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아래 사진에선 썰물이라 갯벌만 보이는데 물이 들어오면 멋진 바다 풍경도 볼 수 있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정원도 아름답고 수영장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공기 좋고....

 

 

 

정원의 모퉁이에 바베큐 시설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밖에서 먹어도 되고 안에 들어가서 먹어도 된다. 

 

 

 

폭죽 사용은 절대 금지라고 쓰여있다. 아무래도 잔디도 보호해야 하고 한옥이라 방화 위험이 있어서 그런 거 같다. 물론 이웃에게 피해도 있을 테고.

 

 

 

바비큐 시설 옆으로 계단이 있다. 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에 천막도 있어서 뜨거운 햇빛을 피해 놀 수 있다. 하지만 날이 추워서 수영장에서 많이 놀지 못해서 아쉬웠다. 수영장 물은 하루 전날 받아 주신다. 하지만 더위가 한풀 꺾여서 그런지 수영장 물이 너무 차가웠다. 

 

 

 

들어가는 입구 왼쪽으로는 수영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그네가 있다. 

 

 

 

이 그네에 앉아서 첫째는 아빠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둘째는 여기서 쌔끈쌔끈 잠을 잤다.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그네였다. 

 

 

 

현관을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보인다. 주방이 넓지는 않지만 주방에서 할 일이 많지 않으니 크지 않아도 충분하다. 

 

 

 

출입문을 들어가서 왼쪽으로 계단이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이다. 

 

 

 

계단을 다 오르면 왼쪽으로 아주 큰 방이 있다. 

 

 

 

2층 거실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문은 2층 작은방이다. 

 

 

 

2층 큰방이다. 작은 싱글 침대가 하나 있고 이불도 있고 텔레비전도 있다. 

 

 

 

2층의 작은방이다. 정말 작다. 

 

 

 

1층에 있는 주방이다. 

 

 

 

들어오는 현관이다. 

 

 

 

1층에 큰방이다. 

 

 

 

1층 큰방에는 이불장이 있다.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마음의 평화가 온다. 

 

 

 

1층 큰방에는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이 아주 넓다. 거실에 있는 화장실보다 크고 쾌적하다. 

 

 

 

1층 큰방에 있는 화장실에는 세탁기도 있다. 

 

 

 

1층에 노래방이다. 노래방에 에어컨도 있다. 다른 방에는 에어컨이 없는데 거실과 노래방에만 에어컨이 있다. 다만 노래방에 사이키 조명을 끄면 에어컨을 작동할 수 없다. 

 

 

 

1층 거실에 있는 화장실이다. 작다.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 외부는 대략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다.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 1층은 대략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다.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 2층은 대략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다. 

 

우린 아래 사진과 같이 100일 상을 차리고 1박 2일 동안 놀았다. 어른 12명, 아이 4명. 어른 4명은 잠을 자지 않고 저녁만 먹고 가셨지만. 20명 정도는 좁지 않고 쾌적하게 쉴 수 있을 크기다. 15년 된 펜션이라는데 관리가 잘되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벌레도 없고 먼지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