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입학식엔 경양식, 난곡 솔레미오

졸업식, 입학식엔 경양식, 난곡 솔레미오

 

 

목차

• 솔레미오
• 메뉴
• 파스타
• 스테이크
• 리조또, 도리아, 필라프
• 피자
• 이 글을 마치며...

 

 

 

솔레미오

필자가 어릴 적 졸업식날 먹었던 경양식이 생각이 나요. 그래서 아이의 졸업식날 경양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요즘 경양식 찾기가 쉽지 않아요. 수프와 빵 한 조각, 하나의 접시에 돈가스, 생선가스, 함박, 샐러드, 밥, 감자튀김 등등 담겨 있는 정식 메뉴가 먹고 싶었는데... 그나마 경양식에 가장 비슷한 난곡 솔레미오에 갔어요. 졸업식엔 역시 경양식이에요.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필자도 4년전 필자가 작성한 글을 참고했어요. 4년 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메뉴

지난 글을 통해 4년전과 가격비교를 했어요.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어요. 평균적으로 메뉴당 몇백 원 정도 인상 됐어요.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메뉴도 있어요. 음료는 가격이 4년 전과 동일해요. 진심 착한 가게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2명이 있다는걸 확인하고 아이 전용 식기들을 줬어요. 컵, 숟가락, 포크, 개인 접시. 이런 세심한 배려가 아이들을 기쁘게 만들어요. 

 

 

피자세트, 와규함박스테크, 치즈오븐스파게티, 모둠도리아를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오렌지맛 환타를 빨리 달라고 안달이 났어요. 세트메뉴에 포함된 음료를 먼저 달라고 요청했더니 바로 음료수를 주셨어요. 음료수는 리필도 1회 가능했어요. 곧이어 따뜻한 마늘빵도 나왔어요. 바삭하면서 맛있어요. 원래 마늘빵 3조각 주는데 필자는 4명이라 4조각 주신 것 같아요. 그냥 필자 생각이에요.    

 

 

 

파스타

약간 매콤한 해물스파게티가 나왔어요. 당연히 맛있어요. 매콤하면서 면도 잘 익혀 있었어요. 퍼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덜익지도 않았어요. 소스도 맛있어서 피자를 찍어서 먹었어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하나를 주문했으나 뒤늦게 하나를 추가 했어요.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피자 시키면 따라오는 그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비슷한 맛이에요. 치즈도 많이 올라가 있어요. 

 

 

 

스테이크

와규 함박 스테이가 나왔어요. 메뉴들은 거의 동시에 모두 나와요. 지난번에도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전히 맛있어요. 가격도 오르지 않았고 소스도 달달해서 너무 맛있어요. 함박 스테이크 보다 와규 함박 스테이 소스가 더 달달하다고 했어요. 선택을 잘했어요. 너무 맛있어요. 강력 추천 메뉴예요. 다음에 방문해도 또 먹을 거예요. 

 

 

 

리소토, 도리아, 필라프

리소토, 필라프, 도리아 모두 밥이에요. 리소토는 이탈리아 전통 요리로 죽 같은 밥이고, 필라프는 그냥 볶음밥, 도리아는 일본 요리로 오븐에 구운 볶음밥으로 생각해요. 솔레미오 모둠 도리아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좋아요. 해산물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은은하게 번지는 해산물 향이 느껴지면서 담백하고 맛있어요. 베이컨도 들어가 있었어요. 

 

 

 

피자

마지막으로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어요.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피자에요. 꿀을 찍어 먹어서 꿀맛으로 먹는 건지, 야채가 들어가지 않아서 좋아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요. 남으면 포장해 가려고 했는데 남지 않았어요. 도대체 이 많은 음식들을 누가 다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마치며...

전국의 모든 솔레미오 가격이 동일한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난곡 솔레미오는 가성비가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좋고 양은 적당해요. 아이들과 가볍게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이런 음식점 많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함께한 자리였어요. 배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